모든 브라만의 입학생들은 14세에서 18세의 나이로, 마법이 발현된 계기를 갖습니다. 이는 직접적으로 이상 현상을 창조하는 사건이었을 수도, 정령과 전혀 관계가 없던 이가 정령을 접촉한 것일 수도, 마법사인 친인척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에게 존재하는 마법사의 기질을 깨달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마법이 발현한 아이들은 다가오는 3월, 브라만에 입학합니다. 브라만 입학까지의 기간이 길어질 경우 소속된 나라 혹은 부족의 지휘 아래 마법 사고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사전 교육을 받습니다.

 

베단타의 사람들은 마법과 익숙한 삶을 살아갑니다. 많은 이들이 민간인에게 보급되고 판매되는 마도구를 이용하는 것에 익숙한 문화가 전 지역에 존재합니다. 현대에 비유하자면 전등, 가스레인지, 오븐 등을 이루는 것은 전기가 아닌 마법입니다.

 

베단타에서 자란 아이들은 마법사와 브라만에 대해 익히 들었을 것입니다. 엘프족을 제외하고, 인간과 다키니족 아이들은 마법사가 되는 것을 대체로 소망하며 자랍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설정은 자유롭게 해주세요.

 

또한 세계관에 명시된 지역 이외의 곳에서 자랐다는 설정의 아이일 경우, 지역명과 지역 설정 등 또한 세계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자유로이 가능합니다.

 

가장 공공연한 종교 활동은 아함카라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대부분의 국교와 신전은 아함카라를 모시며, 엘프의 경우 아함카라 이외의 신을 섬기는 행위를 이단으로 치부해 엄격히 금지합니다. 테자스 국교의 신은 아함카라이나, 기본적으로 자유로은 종교 활동을 허락하고 있습니다. 수인은 부족의 분위기에 따라 갈리지만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는 종족 특성상 날씨와 재해를 주관하는 정령을 섬기는 부족도 있다고 합니다.

다키니족 중 ‘신을 섬기는’ 이는 극히 드뭅니다. 그들은 신조차 연구의 대상이자, 또 다른 종족으로 사고하는 경향이 큰 편입니다.

 

마법사로 타고난 아이들은, 마법사가 된 그 시점부터 마법을 이용하여 세계를 지킬 의무를 갖습니다. 이 사실을 캐릭터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달가워할수도, 그것을 숙명이라 여길수도, 강제적이라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자유로이 설정해주세요.